오케스트로, 가상화 전환 선택 기준 바뀌었다… ‘안정성’에서 ‘확장성’으로
수정 2026-10-16 15:45
입력 2026-10-16 15:45
4월 조사서 ‘성능·안정성’ 중시… 9월에는 IT 종사자 70% ‘인프라 확장성’ 선택
가상화 환경 전환 검토·추진 62%… 비용 부담 속 전환 이후 확장 역량 주목
업무 확대에 따른 자원 확충 수요 뚜렷… 멀티 클라우드·AI까지 고려한 가상화 기술 주목
AI 활용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가상화 인프라 전환을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오케스트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 4월 조사에서는 안정적인 인프라 전환에 관심이 집중됐다면, 9월 조사에서는 AI 활용과 향후 비즈니스 확장까지 고려한 인프라 확장성이 핵심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인 오케스트로(김범재·김영광 공동대표)가 지난 9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IT 실무자 1만 35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VM웨어 전환 및 가상화 운영 실태 조사’의 상세 결과를 16일 전격 공개했다.
올해 4월 진행된 초기 조사 당시에는 응답자의 37%가 ‘성능 및 안정성’을 가상화 인프라 도입의 가장 핵심적인 기준으로 꼽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 조사에서는 무려 70%에 달하는 응답자가 ‘인프라 확장성’을 최우선 솔루션 선택 요건으로 지목해 뚜렷한 인식 변화를 드러냈으며, 이는 단순한 기존 인프라의 안정적 대체라는 차원을 넘어 향후 업무의 급격한 팽창과 유연한 시스템 운영 능력이 기업들의 실질적인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었음을 명백히 입증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2%는 가상화 환경 전환을 검토하거나 계획·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전환을 검토하는 주요 이유는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57%)’였지만, 실제 솔루션 선택에서는 ‘인프라 확장성(70%)’이 ‘도입·운영 비용(20%)’을 크게 앞섰다.
확장성을 중시하는 이유로는 ‘업무 확대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충(65%)’이 가장 높았으며 ▲중장기 인프라 운영의 유연성 확보(46%) ▲AI·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확장(41%)이 뒤를 이었다. 기술 요건에서도 ‘기존 업무와 신규 워크로드의 병행 운영(68%)’과 ‘기존 서버·스토리지 환경과의 호환성(61%)’이 높은 응답을 얻었다.
향후 인프라 고도화 방향으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42%) ▲AI 인프라·GPU 운영 환경(35%)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31%) 등이 꼽혔다. 가상화 인프라의 역할이 기존 시스템 운영을 넘어 멀티클라우드와 AI 인프라까지 확대되는 흐름이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앞세워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서버와 스토리지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무중단 상태로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아울러 지능형 자동화 자원 관리와 전문적인 GPU 자원 제어 기능을 탑재하여, 전통적인 기존 업무 시스템부터 최신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을 안정적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고도화된 장애 원인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인프라의 폭넓은 확장성과 흔들림 없는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아울러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VIOLA)’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OKESTRO CMP)’를 통해 컨테이너 기반 신규 서비스 운영과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CONCERTO A.I.)’는 분산 서빙 기반의 추론 최적화와 GPU·NPU 자원 배분을 통해 AI 서비스의 응답 지연을 줄이고 인프라 활용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기존 가상화 인프라의 안정적인 전환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인프라 환경으로의 확장까지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기업의 IT 인프라는 더 이상 현재의 업무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 성장과 새로운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풀스택은 고객이 특정 벤더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와 AI 영역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적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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