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등 5개 기관, 수출기업 할랄시장 진출 지원 맞손

민나리 기자
수정 2026-10-16 14:52
입력 2026-10-16 14:52
한국무역협회가 코트라(KOTRA) 등 4개 기관과 손잡고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식품연구원(KFRI)과 ‘수출기업 할랄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할랄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이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고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가공된 제품임을 확인하는 제도로, 일부 국가에서는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등으로 인증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5개 기관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할랄 관련 정보와 지원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국가별 인증제도와 규제,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시험·분석부터 인증 상담,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할랄 종합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기관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들이 인증이나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공동으로 발굴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앞으로 협약기관들과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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