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에 “천재인지 특검으로 확인하자”

한지은 기자
수정 2026-10-16 13:17
입력 2026-10-16 13:17
韓 “개인 아닌 봉사단체 활동 시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6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딸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부부)의 ‘결백함’과 한동훈 딸의 ‘천재성’을 ‘한동훈특검법’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의원 딸이 2만시간의 봉사활동으로 표창장을 받았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하루 8시간 5일 내내(주 40시간) 10년 동안 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천재’ 아닌 ‘초능력자’라야 가능한 시간”이라고 적었다.
한 의원 측이 딸 개인이 아닌 봉사단체의 활동시간이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 “그래도 문제”라며 “실제 활동은 봉사단체가 하고, 혜택은 한동훈 딸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어떤 경우건 압수수색도, 봉사활동을 한 단체 출입 로그기록 분석 없었다”며 “관계자 소환조사 없었다. 일기장 분석도 없었음은 물론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2019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의원의 지휘 아래 검찰이 자신의 딸 조민씨의 인턴·봉사활동 기관을 압수수색하고 출입 기록과 관계자 진술 등을 조사했다며 수사 형평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내 딸은 그 불일치를 인정하고, 그 법적 결과를 감수했다”며 “나는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서 법원의 유죄판결에 동의할 수 없었지만, 국법을 지키는 시민으로 판결을 존중하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조 원장은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시기 ‘한동훈 특검법’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22대 개원 후 세 번이나 법안을 발의했다”며 “민주당은 호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마지막 기회가 왔다. 법안을 재정비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사의 자식에게도 정치검사가 휘두른 류의 ’정의’가 실현됨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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