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지상군페스티벌서 ‘스텔스넷’ 전시… 국방·공공 무선보안 사업 확대

수정 2026-10-16 09:34
입력 2026-10-16 09:34
단말 인증·무선망 은닉·위협 탐지 결합한 통합 무선보안 체계 목표
‘2026 지상군페스티벌’ 공식 홍보 포스터


IT 인증·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방 특화 무선보안 솔루션 ‘스텔스넷(Stealth-Net)’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시에서 주요 기능과 국방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하고, 국방·공공 무선보안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육군본부가 주최한 이 행사는 육군의 미래 전력과 첨단 과학기술 기반 전투체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Army TIGER+, 드론봇, 인공지능(AI) 기반 전투체계, 지능형 스마트부대 등 미래 전장환경 관련 기술이 전시됐다.


스텔스넷은 무선망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인가 단말의 접근을 탐지·차단하는 무선보안 솔루션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요 무선망의 보안성과 생존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큐브는 행사 기간 군과 통신업계 관계자에게 핵심 기능과 국방 환경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스텔스넷은 SK텔레콤(SKT)이 주관하는 사업을 통해 기술 적용과 실증을 거쳐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참여사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보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각 사의 기술을 결합해 국방 분야에 특화된 무선보안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어큐브는 사용자 단말 인증 및 보안 기술 연계를 담당하며, 머큐리는 무선망 은닉 및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코닉글로리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기반 무선 위협 탐지·대응 기술을 담당한다.

(사진=SKT 제공)




이를 통해 스텔스넷은 무선망 은닉부터 위협 탐지·차단, 사용자 인증, 접근통제까지 아우르는 통합 무선보안 체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개별 보안 솔루션을 연계해 국방·공공 환경에 적합한 보안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큐브는 이번 전시에서 군 관계자들의 의견과 현장 요구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향후 기술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사들과 협력해 군부대 생활관을 비롯한 지휘통제시설, 야전부대, 주요 군사시설 등으로 실증을 확대하는 한편, 드론·로봇 운용망, CCTV·영상전송망, 위성통신 연계망, 함정 및 해상통신 환경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은 에어큐브의 사용자 단말 인증 및 보안 기술을 연계한 스텔스넷의 국방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군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여사들과 함께 실제 군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PoC와 실증을 본사업으로 연결해 국방·공공 보안통신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큐브는 2002년 창립한 AI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약 1,300개 고객사에 인증·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무선 통합인증 솔루션 AirFRONT, SDN 통합관리 솔루션 ByFRONT, IAM·MFA 솔루션 V-FRONT 등이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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