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들, 경기 중 사진 촬영 NO… 운동화·골프화 신고 오세요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10-16 01:07
입력 2026-10-16 01:07

선수 공 위치 확인 후 ‘응원 구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빅 이벤트로 꼽히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16~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다. 선수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골프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의 관람 예절 준수도 꼭 필요하다.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은 무엇일까.

샷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하는 선수들은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갤러리들은 티박스(티잉 그라운드)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벨 소리가 울리지 않도록 휴대전화를 반드시 진동 또는 무음으로 설정해야 한다. 휴대전화 촬영음이나 카메라 셔터 소리도 선수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소음이 되니 사진 촬영은 금지라는 것을 잊지 말자. 선수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선수들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뿐 아니라 갤러리들 역시 많은 이동이 필요한 만큼 구두나 슬리퍼가 아닌 운동화나 골프화를 신고 와야 한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골프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지켜야 할 기본 규칙이다. 이동할 때는 반드시 카트 도로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지정된 카트 도로를 벗어나 잔디를 밟거나 그린(홀컵 있는 지역) 위를 지나가면 경기장이 훼손될 수 있다. 경기 진행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는 역주행 역시 안 된다.


음주와 음식물 반입, 흡연은 금지 사항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향해 ‘나이스 샷’, ‘굿 샷’과 같은 응원 구호는 선수가 친 공이 떨어진 위치를 확인한 후에 외치는 게 좋다. 습관성으로 외치다가 선수의 공이 벙커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매우 난감하다.

류재민 기자
2026-10-16 B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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