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 대한신경통증학회 제13대 회장 취임
이병문 기자
수정 2026-10-15 15:49
입력 2026-10-15 15:49
근거 중심 정책 대응·재생치료 등 신기술 개척·현장 소통 강화 3대 과제 제시
2001년 설립된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척추성 통증과 만성 불응성 신경통증에 대한 학문적 연구 및 교육, 통증의학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술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전문 학회다.
신임 박진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회 창립을 이끈 김영수 초대 회장을 비롯해 학회 발전에 헌신해 온 역대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당초 여러 학회장을 역임한 뒤 후배 지원에 집중하려 했지만, 학회 고문단의 강력한 추천과 신임에 힘입어 이번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3대 중점 과제로 △근거 중심의 합리적 의료 정책 대응 △통증 재생 치료 등 신기술 분야 개척 △현장 중심의 회원 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우선 학회 차원의 적정 진료지침을 제정하고, 유관 학회 및 의료단체와 공조하여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당당하게 정책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초음파 및 C-ARM을 활용한 정밀 시술은 물론, 고주파 시술, PRP·PRF 등 자가혈 기반 치료를 포함한 통증 재생 치료의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연구·교육하여 새로운 치료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청하여 이를 실제 보건 의료 정책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 PMC박병원의 설립자인 박진규 회장은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의료계의 대표적 리더다. 현재도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대외협력 회장, 대한병원장협의회 부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특위 위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경통증 질환이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박 회장의 풍부한 학회 운영 경험과 리더십이 대한신경통증학회의 학술적 도약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문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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