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방치된 기업 사택 활용해 임대주택 짓는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0-15 13:45
입력 2026-10-15 13:32
단양군청.


단양군 매포읍의 방치된 기업 사택이 주민들의 새 보금자리가 된다.

단양군은 매포읍에 있는 5층짜리 연면적 2525㎡ 규모의 건물을 24평형 임대주택 30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2009년 2월 현대시멘트 직원 사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인수합병으로 현재 한일시멘트가 소유 중이며 장기간 방치된 상태다.


군은 현재 한일시멘트와 해당 사택 무상 임차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추진 중이다. 군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 등 총 17억원을 투입해 2028년 상반기까지 임대주택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포읍은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형성된 곳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로 인해 신규 주거 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노후 주택과 부족한 주거 기반 등으로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방치된 시설을 새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신규 전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