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매출 1715억 원…영업이익 37.4% 증가

수정 2026-10-15 09:59
입력 2026-10-15 09:48
(세나테크놀로지 제공)


세나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715억 원, 영업이익 약 267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모터사이클 제품군과 사이클링·해양 등 아웃도어 제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 37.4%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약 163억 원을 100억 원 이상 웃돌았다.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48.6%로, 전년 동기 44.8%보다 3.8%포인트 높아졌다.


3분기 단일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4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군의 수요가 이어지고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회사는 전문 인력 채용과 마케팅 활동 확대 등이 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제품군별로는 모터사이클 제품군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약 14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었다. 사이클링과 해양 등 아웃도어 제품군 매출은 약 176억 원으로 42.8% 증가했다.



산업현장용 제품군에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작업그룹통신(WGC) 솔루션을 처음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공급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작업자 간 소통을 지원하는 메시(Mesh)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첨단 제조시설과 인프라 건설 현장 등으로 적용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AI 자율주행 로봇캐디 사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드론캐디 로버’에 스포츠 데이터 기술 기업 씨앤피에스의 RTK 측위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주요 골프장 환경에서 주행 안정성 검증을 마쳤으며, 2027년 1분기에 1000대 규모의 초도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골프장 셀프 라운드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세나 관계자는 “전사 누적 실적과 글로벌 전방 수요는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공급을 시작으로 WGC 시장을 지속 확대해 메시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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