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과 통합, 전자공학부 신설 반도체 후공정·장비 분야 집중
선문대학교 전경. 서울신문DB
선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사업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총 33개교가 선정됐다.
선문대는 2019년 이후 반도체 인력양성 국고사업 3개를 연속 수행하고 있다. 전자공학과, 반도체소재공학과,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3개 학과를 통합해 2028학년도부터 전자공학부를 신설하고, 특성화 분야 정원을 120명 규모로 집중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FAB 기반 실무 교육과정’으로 △산업 맞춤형 실무 교육(Field-aligned practice) △몰입형 교육(Accelerated immersion) △수준별·모듈형 교육(Block-modular levels)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기업 159개사 수요 조사를 반영한 모듈형 교육과정 10개를 편성하고 실습 시수 비율을 47.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분야는 천안·아산과 세종, 청주를 잇는 충청권 반도체 투자가 후공정·패키징에 집중된 점을 반영해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제어로 특화했다.
진로·취업 측면에서는 ‘CHIPS 지산학 협의체’를 신설하고 채용 연계 협약기업을 30개사에서 60개사로 확대해 설계와 전공정 중심의 타 대학과 차별화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S등급 평가는 반도체 분야에서 쌓아 온 교육 역량과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충원율이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자원을 특성화 분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대학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