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외곽 도로 예타 미반영, 국힘 천안시의원들 “시장 해명하라”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14 14:41
입력 2026-10-14 14:41
충남 천안과 아산 외곽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마지막 연결축인 ‘천안 목천~아산 배방 구간’이 기획예산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천안시의 예타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해명과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천안시의원들은 1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외곽 순환도로는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천안과 아산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마지막 연결축인 목천~배방 구간이 예타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천안과 아산 외곽을 잇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 서북~성거’ 구간이 2024년 9월 개통했고, ‘성거~목천’ 구간은 국가 계획에 반영돼 2022년부터 사업이 추진돼 2037년 준공 예정이다.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목천~아산 배방’ 구간은 총연장 14.3㎞, 왕복 4차로로 사업비는 8064억원, 사업 기간은 2031년부터 2040년까지다.
이들은 “장기수 시장은 중점 공약인 외곽 순환도로 신속 추진과 관련해 시민 기대를 과도하게 높인 점을 사과해야 한다”며 “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밝혀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반복되는 약속이 아닌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실현 가능한 대책”이라며 “(장 시장의) 정치적 수사만으로는 국가 재정 심사의 냉혹한 잣대를 넘을 수 없다는 사실이 이번 탈락으로 여실히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안 외곽 순환 도로 완성은 말뿐인 약속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 여야를 떠나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충청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는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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