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엔에스텍,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참가…태양광 전자종이 버스정보안내기 선보여
수정 2026-10-14 17:00
입력 2026-10-14 17:00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전문기업 신성엔에스텍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태양광 발전과 전자종이 디스플레이(EPD)를 결합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강릉 시내 버스정류장 4곳에 설치된 제품을 통해 실제 대중교통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성엔에스텍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Zone 3, S47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전자종이 기반의 저전력 버스정보안내 기술과 실제 버스정류장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가 선보이는 태양광 전자종이 버스정보안내기는 저전력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발전 기술을 결합해 외부 전력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제품이다. 회사 측은 전력 인입이 어려운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어 도심뿐 아니라 농어촌과 교통정보 소외지역으로 버스정보안내 서비스를 넓히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외부 빛을 반사해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밝은 주간 환경에서도 화면을 보기 쉽고, 표시된 정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 소비가 적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을 활용하면 기존 버스정보안내시설 설치 때 발생할 수 있는 전력 인입 공사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설치 사례도 소개한다. 회사에 따르면 강릉시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강릉컨벤션센터, 강릉역 인근 2개 정류장, 강문해변입구 등 총 4개 버스정류장에 이 제품을 설치했다. 세계총회 참가자와 시민은 해당 정류장에서 제품의 설치 형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발전설비, 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보안내기의 제작 구조와 설치 방식을 함께 설명한다. 신성엔에스텍은 뿌리기업 확인을 받은 제조기업이다. 회사는 제품의 기술적 특성뿐 아니라 교통시설에 적용되는 정보안내시스템의 구성과 운영 방식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교통기술 행사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 스마트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이 소개되며, 신성엔에스텍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버스정류장 정보안내시설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신성엔에스텍 관계자는 “이번 세계총회에서는 태양광 전자종이 버스정보안내기를 전시장뿐 아니라 실제 버스정류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내외 ITS 관계자들이 제품의 저전력 특성과 설치 형태를 직접 살펴보고, 다양한 대중교통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교통정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공공교통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성엔에스텍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지능형교통체계 관련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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