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스타트업 6개사 ‘팁스’ 선정

정철욱 기자
수정 2026-10-13 13:21
입력 2026-10-13 13:21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추천한 스타트업이 모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사사사, 조벡스, 씨쓰리브이, 위트글로벌, 킵코퍼레이션, 골든브레인케어 등 6개사다. 지난해 10월 TIPS 운영사로 지정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에 처음으로 추천권을 행사했는데, 추천한 모든 기업이 선정된 것이다.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함께 지원한다. 연구개발 자금 지원 금액은 올해부터 2년간 최대 8억원으로 상향됐다.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마지막인 3차 평가에서는 선정된 킵코퍼레이션과 골든브레인케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시드 투자와 TIPS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킵코퍼레이션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AI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뿌다는 성형, 피부, 치과 등 한국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외국인 사용자와 검증된 국내 의료기관을 연결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이뿌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AI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인 ‘Sophie AI’를 개발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골든브레인케어는 10년 이상 임상 경험을 갖춘 언어재활 전문가와 AI 개발팀이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아동부터 고령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언어·인지 훈련 플랫폼 ‘브레인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음성·안면 융합 분석과 훈련 결과 정량화 기술을 고도화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기관과 가정을 연계한 구독 모델을 확대하고 일본·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팁스 운영사로서 처음 행사한 추천에서 모든 기업이 선정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산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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