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싹쓸이로 3억원 대박…‘똑같은 복권’ 50장 산 남성의 ‘반전’ 결말 [월드픽]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10-12 16:59
입력 2026-10-12 16:59
복권을 긁는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123rf


‘이번엔 왠지 될 것 같다’는 예감을 믿고 똑같은 번호의 복권을 50장이나 사들인 미국 남성이 3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미국 복권정보 웹사이트 ‘로터리 USA’는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로우컨트리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픽 4’ 복권 추첨에서 총 25만 달러(약 3억 3300만원)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익명의 이 남성은 지난 8월 18일 추첨을 앞두고 특정 번호 조합에 강한 행운의 예감을 느꼈다.

그는 단순히 한두 장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서머빌 지역 일대의 편의점 여러 곳을 돌며 ‘0-5-0-0’ 번호가 적힌 복권을 총 50장 사들였다.

그날 저녁 발표된 당첨 번호는 그가 찍은 ‘0-5-0-0’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가 참여한 ‘픽 4’의 ‘스트레이트’ 게임은 네 자리 숫자와 순서가 모두 일치해야 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당첨 확률은 1만 분의 1에 불과하다.

1장당 상금은 5000달러(약 6686만원)이지만 이 남성은 동일한 번호로 50장을 구매한 덕분에 총상금이 50배로 늘었다.

다만 이 남성은 같은 번호로 다시 복권을 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기적이 또 다시 찾아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