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번호·이메일 암호화 저장, 권한별 열람·기록 관리 - 이달 중 상담·매칭·국제팀 개인정보보호 교육 계획
사진: 모두의지인 본사 사옥 전경
결혼정보회사 모두의지인(대표 성지인)이 회원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연락처 암호화 저장 등 개인정보 관리 방식을 설명하고, 이달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혼정보회사는 상담과 매칭 과정에서 회원의 연락처와 개인 프로필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룬다. 모두의지인은 회원이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보관되고 업무에 활용되는지 알 수 있도록 보호 조치의 적용 범위와 운영 방식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회원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데이터베이스에 평문이 아닌 암호문으로 저장된다. 매니저가 상담이나 만남 조율을 위해 연락처를 확인할 때는 부여된 권한에 따라 업무 화면에서 열람하며, 열람 기록도 남긴다.
연락처 암호화는 상담실 가입 회원과 온라인 가입 회원, 국제팀이 관리하는 일본 회원에게 적용된다. 회사 측은 일본 회원정보를 국내 회원정보와 분리된 시스템에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회원 데이터는 장애 발생 시 복구에 대비해 매일 자동 백업한다.
직원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기본 과정과 실제 업무 사례를 다루는 사내 규약 교육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업무에 필요한 범위의 정보만 확인하는 원칙, 담당 업무별 회원정보 취급 기준, 열람 권한과 기록 관리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교육 후에는 회원정보 취급 규칙에 대한 서약 절차를 진행하고 이수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매년 반복 교육과 신규 직원의 업무 시작 전 교육도 추진한다. 교육이 끝나면 교육일과 대상, 수료 인원 등 실시 결과를 확인해 안내할 예정이다.
회사는 암호화만으로 모든 침해나 유출 위험을 없앨 수는 없다며, 접근 권한과 열람 기록 관리, 직원 교육을 함께 운영해 회원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성지인 모두의지인 대표이사는 “회원의 신뢰는 안심해도 된다는 말보다 정보를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연락처를 저장하는 단계부터 직원이 업무상 확인하는 과정까지 관리하고, 직원 교육과 이수 확인을 통해 정보 취급 기준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