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트·준야 와타나베, 알파인 헤리티지 담은 글로벌 캡슐 컬렉션 선봬

수정 2026-10-12 10:21
입력 2026-10-12 10:19
아카이브 기반 재킷 6종·백팩 1종 출시…국내서는 4종 한정 수량 판매
(사진= eYe JUNYA WATANABE MAN x MAMMUT 캡슐 컬렉션)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전개하는 스위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MAMMUT)가 일본 디자이너 준야 와타나베(Junya Watanabe)와 협업한 ‘eYe JUNYA WATANABE MAN + MAMMUT’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마무트의 알파인 기술과 역사적 자산을 eYe JUNYA WATANABE MAN의 디자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악 환경에서 축적한 아웃도어 기술을 현대 패션과 도시 생활에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남성복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준야 와타나베가 마무트의 아카이브를 살펴보는 데서 시작됐다. 수십 년간 이어진 알파인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 산악 헤리티지를 검토하고, 마무트를 상징하는 제품 코드와 디자인 요소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기존의 시각적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그 배경에 담긴 역사와 정체성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제품에는 테크니컬 아우터웨어 특유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정제된 소재와 디테일을 적용했다. 산악 활동을 위한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탐험의 이미지를 도시 환경과 연결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페인 영상은 CGI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서로 다른 영역의 결합을 표현했다. 광활한 산악 풍경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같은 도시 시설물을 배치했으며, 수목 한계선 위로 뻗은 에스컬레이터와 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산과 도시가 교차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글로벌 컬렉션은 마무트 아카이브의 주요 제품을 바탕으로 재킷 6종과 백팩 1종 등 모두 7종으로 구성됐다. 재킷 제품군에는 후드를 탈착할 수 있는 벤타일(Ventile®) 재킷과 패치워크 디테일을 적용한 인슐레이션 재킷, 아이더다운(eiderdown)을 충전재로 사용한 다운 재킷 등이 포함됐다.

아이더다운 다운 재킷은 입체적인 패턴과 볼륨감 있는 퀼팅을 특징으로 한다. 블랙 코듀로이 소재의 셔츠형 칼라를 적용했으며, 왼쪽 소매에는 오버사이즈 레드 맘모스 와펜을 배치했다.

백팩은 로프에서 영감을 얻은 핸들과 클라이밍 카라비너에 연결한 마무트 마스코트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15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양측 보틀 포켓을 마련해 실용적인 수납 기능도 갖췄다.

마무트는 지난 9월 24일 해당 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전체 제품 가운데 재킷 3종과 백팩 1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매장은 10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추가 유통처에서도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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