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실형’ 돈스파이크, 로또 당첨됐다…“대박 사건”
수정 2026-10-12 09:35
입력 2026-10-12 09:14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로또 당첨 소식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박 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로또 당첨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로또 번호 4개를 맞혀 4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5만원이다.
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넨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2023년 6월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약 3900만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돈스파이크는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같은 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재판 과정에서는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세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에는 마약 중독 치료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경주시 감포읍 바닷가에 식당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당시 그는 “4년 전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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