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탱크데이’ 논란 5개월 만에 다시 1위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6-10-12 01:39
입력 2026-10-11 21:05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사태 이후 5개월 만에 월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 기준 커피 브랜드 1위를 되찾은 것으로 집계된 11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고객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스타벅스가 지난 5월 ‘탱크데이’ 사태 이후 5개월 만에 커피 브랜드 1위(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 기준)를 되찾았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 8000만원으로 전월(1161억 2000만원) 대비 4.3% 증가했다.


스타벅스 결제액은 지난 6월 1003억 9000만원까지 내려갔다가 3개월 만에 약 20.6% 늘었다. 반면 투썸플레이스의 지난달 결제액은 1105억원으로, 전월(1179억 9000만원) 대비 6.4% 감소했다. 지난 8월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약 19억원 앞섰지만 한 달 만에 스타벅스가 약 106억원의 격차로 역전했다.

업계에서는 ‘탱크데이’ 논란의 여파가 잦아드는 가운데 스타벅스의 신제품 출시와 고객 혜택 등 마케팅 활동 재개가 결제액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탱크데이’ 논란 이후 여름 신상품 출시와 프로모션 행사를 중단하다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다만 이번 수치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여서 자체 선불충전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등 다른 결제 수단을 포함한 전체 매출을 보여 주는 지표는 아니다.



김지예 기자
2026-10-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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