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6년간 28차례 해킹 피해…개인정보 1132건 유출
정회하 기자
수정 2026-10-11 20:19
입력 2026-10-11 20:19
2021~2026년 발생한 해킹 시도 총 4230건
서울대에서 최근 6년간 28차례 해킹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진 것은 2건이었으며 총 1132건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서울대에 대한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2021년과 2024년 각 1건씩이었다.
2021년 9월에 있었던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 총 1130건이 빠져 나갔다. 당시 해커들은 서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악성 스크립트인 웹쉘을 심은 뒤 서버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빼냈다. 2024년 5월에는 해커가 학내 한 연구소의 연구원 NAS(저장장치 다수를 연결한 개인용 파일 서버)에 접근해 구성원 2명의 이력서와 약력 파일 등을 빼냈다.
서울대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는 최근 6년간 4230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912건, 691건, 903건, 561건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588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서울대 측은 “교육부와 국가정보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및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합동 모의훈련 등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회하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