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대생 흉기로 찌르고 해외 도주한 영국인…9일 만에 검거

윤예림 기자
수정 2026-10-10 14:02
입력 2026-10-10 13:23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서울신문DB


서울 시내 대학교에서 지인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해외로 도주한 영국인 남성이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

한국 경찰청은 10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영국 국적 피의자 A씨를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서 지인인 2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목 부위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서를 발부했으며,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A씨가 영국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영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주재관이 영국 국가범죄인인도 전담대(NEU)와 긴밀하게 협조한 끝에 A씨의 소재지를 특정했고, 해외 도주 9일 만에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청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한 A씨의 국내 송환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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