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부터 경매, 전국 떡볶이 맛보기…공주에 모인 전통시장 120곳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수정 2026-10-09 18:13
입력 2026-10-09 18:10

11일까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특산물·청년상인 상품 한자리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in 공주 개막식 및 포상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1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로 사고, 전국 각지의 떡볶이를 맛보는 장터가 충남 공주에 펼쳐진다. 물건을 사고파는 즐거움에 공연과 체험을 더한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박람회를 연다.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전국 12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한다.


첫날에는 시장 대표 상품을 100원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경매로 선보이는 ‘전국 장바구니 경매쇼’가 마련됐다.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일 ‘장날엔 떡볶이 투어’에서는 전국 전통시장의 유명 떡볶이 4종을 맛볼 수 있다. 지역별 떡볶이의 특징과 이야기를 맞히는 퀴즈, 떡볶이를 주제로 한 기념품 만들기도 준비됐다.

오전에는 어린이를 위한 ‘캐치! 티니핑’ 뮤지컬이, 저녁에는 에일리와 어반자카파, 하이키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로보카 폴리’ 뮤지컬과 상인들의 장기 자랑 ‘우리시장 뽐내기’가 펼쳐진다.

장터를 둘러보는 재미도 풍성하다. 80개 시장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에서는 농수산물과 축산물, 공예품, 생활소비재를 선보인다. 20개 시장이 차린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20개 청년상인관에서는 젊은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박람회가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