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청주’ 20주년 기념 특별한 독서축제 열린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0-09 10:06
입력 2026-10-09 10:06
책읽는 청주 20주년 어울림 한마당 포스터.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독서운동인 ‘책읽는청주’ 2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축제를 연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청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책읽는청주 20주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으로 잇는 20년, 함께 읽는 청주!’다.


이날 올해의 대표도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북토크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 아동 부문 이상권 작가, 오후 2시 30분 일반 부문 문유석 작가, 오후 4시 청소년 부문 김하연 작가가 차례로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잔디광장에서는 가을을 느끼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도심 속 북파티’를 비롯해 빈백과 텐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는 ‘책멍’, 버스킹 공연 ‘책읽GO, 음악듣GO’, 충북아동문학인협회가 참여하는 ‘어린이 글숲놀이터’ 등도 진행된다.



작가 강연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 속 북파티’는 12일까지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야외도서관과 공연, 체험부스 등 야외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책읽는청주’가 이어진 것은 한 권의 책을 매개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해 온 시민들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읽는 청주’는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시는 해마다 대표도서 선정과 배부, 대표도서 작가 강연 등을 마련한다.

‘책 읽는 청주’의 모체는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한 책, 한 도시’(OneBook OneCity)‘ 독서운동이다.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의 통합을 위해 같은 책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운동을 도입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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