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즐기는 설악산…어쿠스틱·뮤지컬 버스킹

김정호 기자
수정 2026-10-09 09:50
입력 2026-10-09 09:50
9~10일 설악동 설향공원
강원 속초시는 9~10일 이틀간 설악동 C지구 설향공원에서 ‘버스킹여행-가을밤 산책’을 개최한다.
버스킹은 해가 진 뒤인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에는 어쿠스틱 ‘쌀로’와 뮤지컬 ‘뮤럽’, 트로트 김단오가 차례로 공연을 펼치고, 10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윤그루, 바이올린 버스커 장한샘, 트로트 홍혜리가 무대를 꾸민다.
버스킹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터인 ‘서락장’도 운영된다.
공연이 열리는 설악동은 설악산 관문으로 1970~80년대 수학여행 일번지로 꼽혔으나, 이후 여행 트렌드 변화로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이러자 시는 산책로인 설악향기로를 개장하고, 폐건물을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설악동 재건을 위해 다양한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악동의 매력을 더하는 여러 문화행사를 열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속초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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