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육감실’ 안민석, “AI 교육·공교육 실현으로 사교육비 줄이겠다”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07 11:26
입력 2026-10-07 11:26
부천·시흥·광명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 개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6일 부천대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027년에는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을 공교육에서 제대로 실현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이 경기교육의 장기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6일 부천·시흥·광명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에서 학부모들과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아이들이 사교육에 덜 의존하고 공교육 안에서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교육비를 줄이려면 공교육이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대로 제공해야 한다”며,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 있게 실행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과 함께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경기도에서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뀌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부천시와 관련해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고교 배정 개선 방향 ▲교권보호 전담제도 ▲과밀학급 ▲특성화고 취업 문제 등이 다뤄졌다.

시흥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교육예산 지원 ▲급식비 차등 지원 ▲학부모회와의 소통 정례화 ▲교복 구입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명은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통학로 문제 ▲고교 원거리 배정에 따른 문제 ▲광명 1초 설립 문제 ▲학급수 보전 ▲학교 유휴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17일 화성·오산을 시작으로 9월 30일 용인, 10월 1일 성남에 이어 이날 부천·시흥·광명에서 진행됐다.

오는 8일에는 고양·파주·김포를 찾아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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