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SMR 추진 자동차선 상용화 시동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6-10-06 17:55
입력 2026-10-06 17:55

미국 해운기업 LGL과 MOU

김태우(왼쪽)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부사장)과 데이비드 R 미네티 LGL 사장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 LGL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해운·물류기업 리버티글로벌로지스틱스(LGL)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동력원으로 쓰는 자동차운반선(PCTC)의 한미 항로 상업운항 가능성을 검토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제리코에서 LGL과 ‘SMR 추진 PCTC의 한미 간 항로 운영 공동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LGL은 자동차와 중장비, 프로젝트 화물 등을 운송하는 해운·국제복합운송 전문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우리나라 항만의 특성과 규제 환경, 운항 요건을 평가하고, LGL은 미국 내 관련 규제와 운항 환경을 검토한다. 두 회사는 선박 건조 가능성과 안전성과 품질 검사 기관 선정, 상업화 전략 등을 함께 연구한다.

SMR 추진 선박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연료 교체 없이 장기간 운항할 수 있다. 연료탱크와 배기 구조물이 필요 없어 적재 효율도 높아진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그리스 해운박람회 포시도니아에서 SMR 추진 PCTC 개념설계로 선박 안전성 인증기관인 로이드선급(LR)에서 원칙승인(1차 인증)을 받았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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