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개방해 주민과 화합…포항서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06 13:34
입력 2026-10-06 13:34
군부대를 개방해 주민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경북 포항에서 펼쳐진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대표 군 문화 축제인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를 오는 다음달 14~15일 남구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병대문화축제는 해병대와 함께해 온 포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민 및 방문객과 공유하는 행사로, 시를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해병대 제1사단 등 민·관·군 협력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해병대 제1사단이 부대를 개방함에 따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해병대 장비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중 부대 내에서는 해병대 장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시에 서문사거리 일원 해병의 거리에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밀리터리 행진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병대 시범공연과 민·관·군 화합행진 등 해병대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전투체력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한다.
향후 세부 프로그램과 부대 개방 시간, 교통 통제 구간, 임시주차장 운영안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확정한 후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등을 통해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박용선 시장은 “해병대와 포항이 함께 걸어온 역사를 시민과 관광객이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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