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부 최대 과제는 민원 최소화…민주공화국 증명하는 길”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02 16:04
입력 2026-10-02 16:04

세종시서 ‘민원 혁신 사례 보고회’ 참석
“민원 처리 인력, 수당도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 민원혁신 사례보고회 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 민원혁신 사례보고회 모두발언
(세종=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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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저는 우리 정부의 최대 과제 중 하나가 민원을 없앨 수는 없고 민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민원 혁신 사례 보고회’에서 “현장에 계시는 국민들께서 뭘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해결해주면 그게 최고의 정책이다. 국민주권정부,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하는 길이기도 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청 등의 갈등 조정 담당관, 민원 담당관들을 향해 “세상이 천국은 아니다. 또 우리가 천국을 만들어 드릴 수도 없다”며 “그렇다고 해서 지옥으로 빠지게 해서도 안 된다. 사람 사는 상식적 세상이 되게 만드는 게 의무고 그런 일을 하라고 국민으로부터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민원 업무 처리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민원 해결 업무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원이 국가행정 보물창고라고 하는 게 그렇다”며 “우리가 전문가 모여서 머리를 쥐어짜고 토의해서 찾아내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국민 원하는 일, 필요한 일을 효율적으로 잘하는 게 본분”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원혁신 사례보고회 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 민원혁신 사례보고회 모두발언
(세종=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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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민원 업무 인력 증원과 보상 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현장 노고에 대해 보상이나 예우도 강화하도록 했는데 인력도 늘려야 할 것 같다”며 “표창도 많이 하고 필요하면 민원 해결 수당 이런 것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김혜경 여사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영천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는 악수와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반갑게 응했다”며 “시장 내 도가니탕집으로 이동해 참모진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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