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학공장서 염산 400L 누출 사고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6-10-02 15:50
입력 2026-10-02 15:04
염산 누출. 연합뉴스(부천소방서 제공)


경기 부천의 한 화학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2일 부천소방서와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 화학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장 관계자 등 20∼60대 10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염산을 옮기던 중 누출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염산 1t이 담긴 용기 2개가 실려 있었으며, 이 가운데 1개 용기가 깨지면서 바닥으로 일부 염산이 누출됐다. 누출된 염산의 양은 400L로 추정됐다.



소방 당국은 소석회 등으로 중화 작업을 진행한 뒤 부천시에 현장을 인계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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