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저소득층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더 두텁게 지원”…제30회 노인의 날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02 12:03
입력 2026-10-02 12:03

“노인 공경,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 만들겠다”

국기에 경례하는 이재명 대통령 국기에 경례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10.2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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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일 “행복한 노후의 기본인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르신 여러분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인 일자리와 간병비 보장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개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 받기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간병비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요양원이나 병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사시는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인강령 낭독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뉴스1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에게 “다음 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궤적이 모여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주역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여러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노인 공경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듯 노인 세대가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도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등이 참석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청려장과 축하 카드가 담긴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무병장수를 상징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증정해왔다. 기념식에는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독거·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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