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日 진출 50년… “사이버보험 시장 공략”

이승연 기자
이승연 기자
수정 2026-10-02 00:12
입력 2026-10-02 00:12

수입보험료 2746억원, 20년 새 13배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현대해상화재보험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몽윤(왼쪽 두 번째)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 일본지사가 사이버보험 등 새로운 보험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상품 개발과 채널 관리 전문 인력도 적극 확충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며 1일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1976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일본 도쿄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보험시장에 있는 유일한 한국 손해보험사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로 기반을 넓히고, 화재보험·배상책임보험·신용보험 등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진출 초기에는 재일교포가 주된 고객이었는데, 다국적 기업의 보험 수요와 신용보험·지방단체·시민보험 등 대형 보험사가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았던 틈새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수입보험료 289억엔(약 2746억원), 당기순이익 8억 4000만엔(약 80억원)을 기록했고, 수입보험료는 최근 20년간 13배 넘게 늘었다.

이승연 기자
2026-10-02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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