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리적 대책 전 가입 추진 않을 것”
국민의힘 향해 “농어민 불안 부추겨” 비판
농정특위 위원장 맡아 농어민 어려움 청취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관련해 일방 추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정부의 CPTPP 가입 관련 경제적 영향분석 잠정 결과가 공개되면서 농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기다렸다는 듯 ‘대책 없는 개방’이라고 몰아가며 농어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는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합리적 대책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일방적으로 가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여를 찾는 일과 농어민 삶을 지키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도 농업과 축산, 산림업이 전략안보산업임을 강조하며 현장 의견을 철저히 듣고 피해가 우려되는 업계를 직접 만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농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직접 위원장을 맡아 농민들 어려움을 듣겠다”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찾겠다”고 했다.
김헌주·김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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