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월 산업생산 -1.3%·소비 -1.8%·투자 -9.5% 모두 감소
김신우 기자
수정 2026-09-30 08:33
입력 2026-09-30 08:19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지난 8월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줄면서 전체 산업 생산이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소비와 투자도 모두 뒷걸음질 치며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8.7(2020년=100)로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지난 7월 0.1% 감소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9%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4.8% 감소했다. 기계장비 생산이 3.1% 늘었지만 자동차 생산이 24.8% 줄고 반도체도 2.2%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4.7%), 전문·과학·기술(2.3%)이 늘면서 0.5% 증가했다. 건설업 생산도 건축 공사실적이 늘어 1.9%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101.2로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0.4%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가 4.5%,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가 1.6%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9.5%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1.6% 늘었지만 선박·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32.8% 줄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에서 3.9% 줄었지만 건축에서 4.5% 증가해 1.9% 증가했다.
경기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 포인트 상승하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 포인트 하락했다.
세종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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