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정원·가시림수목원…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9-29 15:43
입력 2026-09-29 15:43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발표한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제주시 한경면 ‘생각하는정원’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림수목원’이 선정됐다. 사진은 생각하는정원. 제주도 제공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림수목원. 제주도 제공


제주시 한경면 ‘생각하는정원’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림수목원’이 전국의 아름다운 민간정원 30곳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발표한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도내 민간정원 2곳이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은 민간이 직접 조성·운영하면서 일반에 개방한 정원 가운데 우수한 정원을 발굴해 소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45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 80%와 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20%를 합산해 30곳을 선정했다. 온라인 조사에는 1만 9204명이 참여했다.

생각하는정원은 분재와 정원수에 제주 화산석 돌담과 연못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가시림수목원은 애기동백 숲을 비롯해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식물 경관이 특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정원의 경관뿐 아니라 정원주가 지닌 철학과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정원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인증마크가 제공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 관련 누리집 ‘정원누리’와 유튜브 채널 ‘정원TV’ 등을 통해 선정 정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11월 6~10일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제주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도내 민간정원을 알리고 정원 간 교류와 공동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홍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제주에서 정원을 가꿔온 분들의 노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민간정원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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