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대통령, 북한에는 한마디 없이 야당만 공격”

박효준 기자
수정 2026-09-29 14:38
입력 2026-09-29 14:38

李 대통령 “음모론 부추기지 말라”
장동혁 “DMZ 언급 늦어도 한참 늦어”
“이재명 정권 끝내는 게 안보 지키는 길”
진성준에게 “상해 목적 아니면 MDL 왜 넘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에서 부대 일반현황 및 작전대비태세를 보고 받은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한 데 대해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달랠 말도 단 한 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며 야당만 공격했다”며 “누구에게, 어떤 조치를, 북한이 아니라 야당에게? 이미 진상은 다 드러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장 대표는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도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DMZ 지뢰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군을 상해할 목적으로 심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방어 목적의 무기는 정전협정이 아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쉴드칠 걸 쳐야지, 북한 대변인인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런 사람이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우리 군을 상해할 목적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MDL까지 넘어와 지뢰를 심나”라며 “방어 목적, 부상당한 장병들 앞에서 그 얘기 한번 해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 존재 자체로 우리 안보의 위협이다”라고 했다.

박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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