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신규 원전 명칭 후보에 ‘새빛·해누리’ 최종 선정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29 11:00
입력 2026-09-29 11:00
경북 영덕에 지어질 신규 원자력발전소 명칭 후보에 ‘새빛’과 ‘해누리’가 선정됐다.
영덕군은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역 상징성과 명칭의 의미, 기존 원전 명칭과의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새빛’을 1순위 후보로, ‘해누리’를 2순위 후보로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빛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 에너지·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해누리는 동해와 떠오르는 태양에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더한 이름이다.
명칭 공모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81명이 총 183건의 명칭을 제안했다. 군은 예비심사와 군청 직원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후보를 선정했고,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8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선정 결과는 이날 영덕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우수·우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 달 1일 군청에서 진행한다. 시상금은 최우수 80만원, 우수 40만원, 장려 각 10만원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새빛과 해누리를 신규 원전 명칭 후보로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하고 관련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의 미래를 생각하며 명칭 공모에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뜻을 담아 선정한 두 명칭을 후보안으로 제출해 향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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