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까지 한 번에”… 지자체 ‘전국 직행 셔틀’ 잇따라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9-29 10:45
입력 2026-09-29 10:45
지방자치단체들이 축제 방문객 유치 확대와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북 김천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 기간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축제장과 전국 주요 도시를 한 번에 오가는 ‘카카오 T 셔틀’을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셔틀버스는 대구 반월당역을 비롯해 서울 잠실역·사당역·서울역, 부산 서면역, 대전 시청역,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출발해 별도의 환승 없이 김천김밥축제 행사장까지 직행한다.
이로써 그동안 외지 관광객들이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한 뒤 다시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카카오 T’ 앱의 ‘셔틀’ 메뉴에서 방문 날짜와 출발지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셔틀 이용객에게는 김천김밥축제 캐릭터인 ‘꼬달이’ 굿즈 2종과 김밥 1줄도 제공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은 김밥축제 방문객들이 교통편 부담 없이 더 많이 찾아오도록 전국의 주요 지역을 오가는 셔틀 노선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오는 10월 잇따라 열리는 정선 아리랑제와 속초 설악문화제, 고성 명태축제 등 지역 축제장을 찾는 외국 개별 관광객을 위해 서울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전용 셔틀버스, G-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도는 셔틀버스를 축제장 외에도 지역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도 연계해 외국 개별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전북 무주군은 지난 4~12일 반딧불축제 때 전국에서 ‘카카오 T’를 활용한 축제장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셔틀버스는 전국 12개 지역 21개 정류소에서 축제장을 오갔으며 수도권의 경우 서울(강남역·사당역·서울역·잠실역·합정역), 성남(미금역), 수원(영통역), 인천(부평역) 구간이었다.
또 광주(상무역·종합버스터미널), 대구(반월당·용산역), 대전(복합터미널·시청역), 부산(동래역·서면역), 순천, 여수, 익산, 군산·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도 왕복했다.
김천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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