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약세에 눌린 코스닥… 신규 상장 글로벌테크놀로지는 168% 급등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수정 2026-09-29 09:44
입력 2026-09-29 09:43


코스닥이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상장 종목의 급등과 일부 바이오·반도체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2차전지 대표주 약세가 지수 상단을 눌렀다.

2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0.81%) 내린 839.75를 기록했다. 지수는 843.87에 출발한 뒤 장중 844.33까지 올랐지만, 이후 839.04까지 밀리며 약세 폭을 키웠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7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348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42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405개, 보합은 109개였고 내린 종목은 1203개였다. 상한가 1개, 하한가 2개로 투자심리는 종목별로 크게 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24만6000원으로 2.57% 내렸고 에코프로(086520)는 8만200원으로 2.08%,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만8100원으로 2.88%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1만1000원으로 0.96%, 원익IPS(240810)는 12만4100원으로 0.73%, 이오테크닉스(039030)는 48만500원으로 2.56%, HLB(028300)는 4만2850원으로 7.93%, 리노공업(058470)은 7만2400원으로 1.69%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1만8000원으로 0.83% 내렸다.



장 초반 급등주도 눈에 띄었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테크놀로지는 2만6850원으로 공모가 1만원 대비 168.5% 급등했다. 이 회사는 LED 구동 IC를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업체로, 앞서 일반청약 경쟁률 57.15대 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23.1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216.11% 오른 5만6900원, 씨싸이트는 상한가인 1만6730원, 형지I&C는 28.99% 오른 574원, 형지글로벌은 23.86% 오른 327원에 거래됐다.

반대로 하락 폭이 큰 종목도 적지 않았다. 세진티에스는 36.37% 내린 999원, 앱튼은 하한가인 991원, 핀텔도 하한가인 584원을 기록했다. 엔젠바이오는 21.66% 내린 991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19.11% 내린 2만6250원에 거래됐다.

개별 종목 재료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프로그램 개편 이후 프리미어 에이전시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플랫폼 전문성과 운영 역량이 부각됐다. 회사는 최근 AI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틱톡샵 관련 컨설팅과 운영 역량도 강화하고 있어 디지털 광고와 커머스 연계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 836.27에서 846.58 사이 흐름을 보였지만 이날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강세, 뉴욕증시 하락 등의 대외 부담 속에 매도 우위가 이어지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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