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맞춤형 AI 교육으로 인재 육성 확대

김지예 기자
수정 2026-09-29 00:26
입력 2026-09-29 00:10
LG 제공
LG가 청소년과 청년부터 임직원, AI 전문가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 AI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대상과 수준에 맞춘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 대상 ‘LG 에이머스(Aimers)’를 비롯해 ‘LG AI 청소년 캠프’, ‘LG디스커버리랩’,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 등을 운영하며 AI 교육 저변 확대와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LG 에이머스에는 연간 5000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한다. 2022년 하반기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가자는 2만 3000명을 넘어섰다. 참가자들은 AI 전공 대학원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수강하고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다. LG는 2030년까지 누적 5만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중학생 대상 LG AI 청소년 캠프도 서울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일상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또 ‘LG디스커버리랩 서울·부산’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에 적용된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연간 3만 3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내 대학원인 LG AI대학원은 석박사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의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 1기 신입생으로 석사 11명, 박사 6명이 입학했으며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초거대 AI부터 산업 응용까지 실전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LG는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LG AI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AI 기초와 도구 활용부터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사내 석박사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AI 윤리 분야의 글로벌 교육에도 나선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최근 ‘AI 윤리 MOOC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AI 윤리 교육 과정을 선보였다. 개발자와 연구자, 정책입안자가 AI를 책임감 있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김지예 기자
2026-09-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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