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지뢰 매설, 용납 불가…우리 장병과 국민에게 사죄해야”

김서호 기자
수정 2026-09-28 22:28
입력 2026-09-28 22:28
“정전협정과 남북 합의 정면 위반”
“北, 사태 진상 규명 즉각 협조해야”
국방위, 29일 현안질의 진행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28일 해당 지뢰가 북한군이 매설할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정전 협정과 남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합동참모본부는 중간 조사 결과를 통해 이번 폭발이 북한군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며 “합참의 현장 조사 결과대로 북한이 군사분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는 데 즉각 협조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우리 장병과 국민께 사죄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을 찾아 사고 경위와 후속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여야는 오는 29일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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