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사진 찍어 협박… 카지노서 만난 여성 폭행·금품갈취한 중국인 40대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9-28 17:35
입력 2026-09-28 17:35

“환전해주겠다” 주택으로 유인해 폭행
700만원 상당 금품 강탈 혐의 입건 조사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제주시 카지노에서 만난 여성을 폭행해 금품까지 빼앗은 40대 중국인을 붙잡았다. 서울신문DB


제주에서 카지노에서 만난 여성의 나체사진을 찍은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해 금품까지 빼앗은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제주시의 한 카지노에서 만난 여성에게 “환전해주겠다”고 속여 인근 주택으로 유인한 뒤 폭행하고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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