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70대 노모 살해…50대 여성 영장심사
강남주 기자
수정 2026-09-27 18:04
입력 2026-09-27 18:04
추석 연휴에 함께 살던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7일 진행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이날 진행했다.
A씨는 추석 하루 뒤인 전날 오전 1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범행 직후 A씨는 지인에게 어머니를 해쳤다는 취지로 알렸고,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어머니는 모두 중국 국적으로 이 주택에 단둘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소주 1병가량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귀가한 어머니와 평소 생활 태도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A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주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