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넓히는 우상호…“귀기울여 듣고, 제대로 답변”

김정호 기자
수정 2026-09-27 17:15
입력 2026-09-27 15:49
정례 기자간담회 열고 현안 공유
유튜브 토크쇼·시군 간담회 개설
“도민과 더 호흡하는 도정 만들 것”
취임 100일을 앞둔 우상호 강원지사가 도청 안팎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강원도는 우 지사가 유튜브에 출연해 도정 현안과 민생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딱딱한 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영호 도 대변인은 “도민들이 궁금해하는 현안과 정책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 지사는 내년부터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도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며 쌍방향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정례적으로 기자간담회도 연다. 지난 7일 가진 첫 정례 간담회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조성, 강원FC 홈경기 개최지,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가감 없이 밝혔다.
우 지사는 청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달 초 도청 내부 행정망에 상호소통방을 개설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정책 제언부터 고충, 건의사항, 갑질 및 성비위 신고까지 신분 노출 없이 상호소통방에 올릴 수 있다.
우 지사는 “소통은 많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듣고 제대로 답하는 것”이라며 “도청 안에서 시작한 소통을 온라인과 18개 시군 현장으로 넓혀 도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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