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올라, 아미고스”…멕시코 ‘스트레이 키즈’ 만나 K팝 홍보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9-26 17:45
입력 2026-09-26 17:45
멕시코시티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관람
“문화는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도 연결”
(멕시코시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레이시티 콘서트에서 현지 관람객들을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202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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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 청소년들과 스트레이 키즈 공연을 함께 보며 K팝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의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멕시코 청소년 10명을 만났다.
이 대통령이 스페인어로 “올라, 아미고스”(안녕, 친구들)라고 말하자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대통령은 “K팝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꿈이 대형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며 “청소년기에 저도 그 꿈을 이뤘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가끔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오늘 그런 기회를 갖게 돼 축하한다”고 했다. 또 “아마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 될 텐데 오늘 공연 즐겁게 즐기라”고 했다.
김 여사도 “오늘 이 공연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히지 않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K팝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레이시티 콘서트에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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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중 김 여사가 “혹시 스트레이 키즈 멤버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멤버가 있나요?”라고 묻자 갑자기 대여섯명 학생들이 손을 번쩍 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한 여학생이 “저는 필릭스요”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오, 똑같아요, 필릭스”라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CCO(창의성총괄책임자)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 부부와 간담회를 함께한 멕시코 청소년들은 공연장 2층 발코니석으로 이동해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공연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을 만나 격려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정부는 앞으로도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창작자와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K-POP 청소년 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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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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