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문나윤,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사상 첫 동메달’

박다운 기자
수정 2026-09-26 11:35
입력 2026-09-26 11:35
김나현과 문나윤이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도쿄 뉴시스


한국 여자 다이빙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과 문나윤(제주특별자치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한국 선수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현-문나윤 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76.90점을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1차 시기 48점을 받으며 2위로 출발해 2차 시기 46.8점, 3차 시기 63.84점, 4차 시기 53.94점을 기록하며 3∼4위권을 두고 접전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난도 3.2의 뒤로 돌아 두 바퀴 반을 돌고 한 바퀴 반을 비트는 고난도 연기를 성공시키며 64.32점을 획득해 4위인 말레이시아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강자들이 나란히 차지했다.



‘세계 최강’ 중국의 천위시-루웨이 조는 347.82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특히 천위시는 파리 올림픽 당시 취안훙찬과 짝을 이뤄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북한의 조진미-김미래 조 역시 317.64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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