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충격패’ 야구 대표팀, 최민석 앞세워 중국전 반등 노린다
박다운 기자
수정 2026-09-26 21:41
입력 2026-09-26 10:11
한일전 충격 씻을까…사흘 쉰 최민석 선발 중책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 패배의 충격을 수습하고 중국전에서 결승 진출의 불씨를 살린다. 선봉장으로는 두산 베어스의 ‘차세대 에이스’ 최민석이 출격한다.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 2위 대만에게 거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전날 사회인 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0-5로 참패를 당하며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A조 1위 일본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1승 1패, 중국이 2패를 안고 있어,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이번 중국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등을 위한 필승 카드로 2년 차 투수 최민석이 마운드에 오른다. 최민석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 12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두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다승 부문에서는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평균자책점 역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성인 국가대표 데뷔 무대였던 지난 22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단 18개의 공만으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사흘간의 휴식을 취한 터라 체력적인 부담도 적다.
한편, 한국에 맞서는 중국은 선발 투수로 우안쥔을 내세운다. 우안쥔은 앞선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1과3분의2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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