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일본도 따돌렸다! 9번째 금빛 낭보 전한 카누 대표팀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9-24 14:07
입력 2026-09-24 14:07
1분2초587로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9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조광희, 김효빈, 장상원, 최민규로 이뤄진 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파이널 A)에서 1분2초58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4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안정적인 노젓기와 뛰어난 레이스 운영으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첫 250m 구간을 참가국 중 가장 빠른 40초44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5번 레인의 중국과는 0.04초 차이였다. 후반부 250m구간에서 한국은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을 0.255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메달은 1분25초909를 기록한 일본이 가져갔다.
선수들은 대한카누연맹을 통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성원해 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누 스프린트는 물 위에서 정해진 거리를 직선으로 달려 결승선 통과 순서로 순위를 가르는 종목이다. 예선 조 상위권에 오르면 준결승을 거치지 않고 메달을 다투는 결승에 곧바로 진출한다. 한국은 예선 2조 경기에서 1분25초38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파이널 A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우승까지 이뤄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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