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가족과 함께 동악산으로 떠나볼까… ‘딱이다! 산악회’ 53회 방영

수정 2026-09-23 14:22
입력 2026-09-23 14:22
동악산 마지막 깔딱계단 너머로 펼쳐진 정상 조망. 마운틴TV 제공


산을 오르는 즐거움은 정상에 오르는 데만 있지 않다. 함께 걷는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잠시 발걸음을 멈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순간도 산행의 묘미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행지로 전남 곡성의 동악산이 소개된다.

동악산은 맑은 물과 너른 암반이 어우러진 ‘청류 구곡’을 품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계곡 곳곳에 남아 있는 옛 선조들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이번 산행은 도림사에서 출발해 계곡길과 배넘어재를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숲길부터 능선 너머 펼쳐지는 곡성의 탁 트인 풍경까지 동악산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산행에 나선 주인공은 아빠와 엄마, 아들, 두 딸로 구성된 5인 가족 산악회 ‘산타패’다. 가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행기를 전해온 이들은 100대 명산 완주를 비롯해 다양한 종주에 도전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아왔다.

5인 가족 ‘산타패’와 계곡에서 펼쳐진 ‘몸으로 말해요’ 게임. 마운틴TV 제공




오랜 시간 함께 산을 오르며 다져진 호흡과, 때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가족의 모습도 볼거리다. 특히 동악산 계곡에서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비롯해 이긴 팀이 진 팀에게 계곡물 벌칙을 주는 등 가족 간 웃음이 이어진다.

추석을 맞아 준비한 특별 도시락과 시원한 화채를 함께 나누는 점심시간도 마련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동악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족이 만들어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산행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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