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준비됐습니다”… 추석 제주공항에 뜬 ‘G20 유치전’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9-23 13:32
입력 2026-09-23 13:32
어깨띠를 두른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23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를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어깨띠를 두른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도내 주요 공공기관장들이 추석 연휴 첫날 제주국제공항에 총출동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23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에서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 합동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입도객 환영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을 직접 만나 제주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위 지사와 17개 공공기관장은 이날 제주공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G20 제주 유치 안내물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제주가 정상회의 개최지로 갖춘 강점을 알렸다.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과 숙박·회의 등 기반시설, 자연과 문화자산 등을 내세웠다.

관광객을 맞는 환영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도는 입도객들에게 제주감귤과 감귤 그래놀라 등을 전달하고 전통놀이 체험과 제주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하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도는 이번 공항 홍보를 시작으로 온라인 매체와 도·행정시, 유관기관의 홍보 수단을 총동원해 G20 제주 유치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제주의 여건과 강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는 정상회의를 충분히 치러낼 역량을 갖춘 곳”이라며 “G20 정상회의 유치를 향한 관심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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