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혼조 마감…반도체 강세에 나스닥 상승, 다우는 금융주 약세에 하락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수정 2026-09-23 06:16
입력 2026-09-23 06:16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 속에 나스닥이 상승한 반면, 금융주 약세 영향으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전반의 방향이 엇갈리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실상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85.14포인트(0.36%) 내린 5만1863.6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18포인트(0.45%) 오른 2만7244.28에, 나스닥100지수는 250.04포인트(0.82%) 상승한 3만732.4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 내린 7764.64로 사실상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6.65포인트(2.06%) 오른 1만2689.82를 기록했다. 변동성지수(VIX)는 14.21로 0.66포인트(4.44%) 하락해 시장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반도체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0.66% 오른 228.87달러에 마감했고, 브로드컴은 0.52% 상승한 364.54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1.34% 오른 623.77달러, 인텔은 1.71% 상승한 123.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00% 급등한 1096.16달러를 기록했고, ASML홀딩 ADR은 2.14%, 램리서치는 2.87% 상승했다. SK하이닉스 ADR도 3.45% 오르며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일부 빅테크는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72% 내린 498.00달러, 아마존은 1.34% 하락한 254.98달러,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1.07%, 0.99% 내렸다. 메타도 0.63% 밀렸다. 다만 애플은 0.23% 상승했고, 테슬라는 0.96% 올랐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금융주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3.42% 하락한 340.00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04% 내린 56.20달러를 기록했다. 비자는 2.14%, 마스터카드는 2.07% 하락하며 금융·결제 관련 종목 전반이 부진했다. HSBC홀딩스 ADR도 1.57% 내렸다.

반면 방어주와 일부 경기방어 업종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코카콜라는 1.71%, P&G는 1.47%, 머크는 0.94% 상승했다. 제약주 가운데 일라이 릴리는 0.45%, 애브비는 0.28% 올랐고, 존슨앤드존슨은 0.10% 하락에 그쳤다. 에너지주에서는 엑슨모빌이 0.26% 상승했고 셰브론은 0.62%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델 테크놀로지가 4.59% 급락해 눈에 띄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TSMC ADR은 1.54% 상승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버크셔해서웨이 Class A와 Class B는 각각 0.46%, 0.29%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지수별로 방향이 엇갈렸지만, 반도체 업종의 강한 상승세가 나스닥과 나스닥100의 오름세를 이끈 반면 금융주 약세는 다우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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