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뚜껑 열어 태아 ‘쑥’…기괴한 ‘임산부 인형’에 부모들 기절초풍 [월드픽]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9-22 18:49
입력 2026-09-22 15:58
온라인 상에서 임산부 배 ‘뚜껑’을 열어 뱃속 아기를 꺼낼 수 있도록 제작된 인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스18에 따르면 ‘마이 미니 베이비 맘 앤드 베이비 서프라이즈’(My Mini Baby Mom & Baby Surprise)라는 이름의 이 인형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개봉 영상을 통해 화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완구 기업 ‘주루’(Zuru)가 출시한 이 인형은 여성의 임신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배 부분이 볼록하게 디자인됐다.
영상에서 사용자들은 제품 포장을 뜯은 뒤 배 속 아기를 꺼내는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줬다. 양수 주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말랑말랑한 젤리 형태의 주머니에서 아기 인형을 꺼낸 뒤 옷을 입혀 엄마 품에 안겨주는 모습까지 담겼다.
아기를 꺼낸 후에는 뚜껑 형태로 제작된 엄마 인형의 배를 다시 닫을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장난감이 아닌 것 같다”, “이런 제품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어린이용 제품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출산 장면을 흉내 내는 인형을 기획한 발상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비판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지금까지 본 장난감 중 가장 이상하고 불쾌하며 불필요한 물건”이라며 “아이들의 정서와 사고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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