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연내 결판난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6-09-22 14:17
입력 2026-09-22 14:17

10월 서면 평가, 11월 현장 실사 진행
자산운용사 35개 집적돼 여건 성숙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제금융센터 조감도.전북도 제공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부가 연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오는 10월부터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심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11월에는 현장평가를 실시해 연말 이전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평가항목은 ▲국제 금융중심지로 발전 가능성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여건 ▲전문인력 확보 ▲개발계획의 현실성 ▲경영·교육·생활환경 등 8개 항목이다.

앞서 금융위는 경제·금융·법률 전문가 12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는 전북도는 올해는 평가 여건이 고배를 마셨던 지난 2019년과 확연하게 다르다며 내심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국내외 35개 자산운용사들이 입주하는 등 금융사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최근에는 국제금융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는 등 금융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3금융중심지 모델도 연기금·자산운용 중심에서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도 9대 공제회, 농협중앙회 등 금융 관련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전북은 2019년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도전했으나 금융기관 인프라와 정주이 여건이 부족해 시기상조라는 판정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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